09/04/09 목 단양8경 옥순봉/구담봉~충주벚꽃놀이
[산행일]
2009년 4월 09일 목
[날씨]
맑음 - 너무 더웠음
[산행지]
옥순봉~구담봉
[참석자]
번개장 꿈이야기(우승현)
아다지오(박희소)님 / 샤라(이순미)님 / 하린(하영미)님
[산행코스 및 일정]
08:30 동대문운동장 5분 출구
08:45 출발
11:00 점심식사
12:10 옥순봉 등산로 입구/주차장
12:30 옥순봉/구담봉 갈림길
13:10 구담봉
15:20 옥순봉
15:55 옥순봉/구담봉 갈림길
16:10 옥순봉 등산로 입구/주차장
16:30 유람선 선착장
17:40 휴게소 휴식
18:10 청풍 벚꽃축제장
18:30 저녁식사
19:30 야간산책
19:40 의림지로 이동 / 벚꽃길 드라이브
20:10 의림지 야간산책
21:20 서울로 출발
총소요시간 : 약 12시간 50분
산행시간 : 약 4시간 ; 휴식시간 포함
[교통편]
자가용이용 중부고속도로 이용
[주의사항]
옥순봉/구담봉 이동시 T자 형태의 등산로를 권장하고 있으나,
아래길로 이동 일명 "옥순~구담봉 종주"를 하는 형태로 이동시
길이 험하며, 등산로상 미끄럼주의, 안전용 바줄 상태가 좋지 못 하며,
비법정 탐방로가 있으나 가능하면 T자 형태로 산행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듯 함
[한마디]
이번 산불로 인하여 미리 준비했던 오봉산 산행을 포기하고..
급하게 정한 산행지라 준비가 다소 부족한듯 하여 같이 산행한 산우님들에게
미안한 마음이 듭니다.
같이 가고자 했으나,,같이 못 간 산우님..죄송합니다. 다음에는 꼬옥 같이 갈 수 있도록..
미리~미리 준비할게요.
더울 것이다라는 예상은 했지만..이건 상상외로 푹푹 찌는 날씨..
한참동안 물을 조금씩 뿐이 않마셨는데 오늘은...끝없는 갈증에..많이 힘들었습니다.
지도상 얼마 않걸리겠다 싶어서 선택한 구담봉~옥순봉길 ..
예상과는 전혀 다르게..가파른 절벽길에 오랜가뭄으로 건조한 등산로.
흙길은 거의 미끄럼타듯 내려가야 했고...많이 힘들었을듯 합니다.
그래도 구담봉, 옥순봉에서 바라본 주변 산, 그리고 충주호. 너무 아름다웠고..
이 가뭄이 해소가 된다면..더욱 멋 있을껀데..란 생각이 들었습니다.
무사히 산행을 끝내고..이번엔 유람선..사실 목적은 유람선을 타는 건데..
예상보다 산행을 힘들게해서 ^^;; 시간이 많이 걸렸죠. ㅎㅎ
시원한 바람, 충주호가 만들어 놓은 절벽들..해설해주시는 분의 썰렁한 농담..
여기서 부터 기분이 팍팍 업~되었습니다.
이어서 찾아간~청풍문화관광단지. 그 입구에 있는 벚꽃축제장...
팔도에서 몰려온 먹거리장이 손님맞을 준비를 하고 있고..이미 영업을 하고 있는 곳도 있고..
벚꽃나무들 사이로 포장마차가 있어서 다소 아쉽긴했지만..
저녁을 먹고..의림지로 가는 길. 정말 환상의 드라이브코스~!
시원한 바람과 눈앞으로 열리는 벚꽃나무 길. 정말 기분 좋은...웃음이 절로 나오더군요.
제천시를 지나 도착한 의림지.
야간 산책코스로 너무 좋아서..말로 표현을 못 하겠습니다.
카메라 건전지 방전으로 사진은 얼마 못 찍었지만..
근처에 가실 일이 있다면..야간에 꼬옥~한번 가보세요.